본문/내용
1. 역기능적 의사소통의 정의
역기능적 의사소통은 사람들이 건강하지 않거나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을 의미하며, 주로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거나 상대방과의 이해를 저해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이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거나 오해를 키우는 결과를 초래하며, 결국 관계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가트만(Gottman)은 역기능적 의사소통을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으며, 대표적으로 비난, 방어, 멸시, 결정적 태도가 있다. 비난은 문제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전가하거나 탓하는 태도이며, 방어는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공격을 받아치는 것, 멸시는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경멸하는 행동, 결정적 태도는 무조건적인 태도를 고수하거나 의사소통을 피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러한 방식들은 객관적인 문제 해결 대신 감정을 격앙시키거나 적대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실제로 가트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부의 67%는 역기능적 의사소통이 갈등과 관계 악화의 주된 원인임을 인지하지만, 약 85%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역기능적 의사소통이 지속될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등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