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개별적 모델에서의 장애 개념
개별적 모델에서의 장애 개념은 장애를 개인의 신체적 또는 정신적 손상으로 간주하는 관점이다. 이 모델은 장애를 개인의 기능적 결함 또는 병리적 상태로 규정하며, 장애의 원인을 개인 내부에 위치시킨다. 즉, 장애는 신체적·정신적 결함이 존재하는 개인의 문제로 생각하며, 이를 극복하거나 치료하는 데 초점을 둔다. 예를 들어, 시력을 잃은 사람이 장애인으로 인식되는 것은 시력 손상 자체가 장애의 본질이라고 보는 사고방식이다. 이러한 개념은 의료적 관점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장애 인구를 ‘문제 해결이 필요한 개인’으로 간주한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장애인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장애인 수는 약 25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 0%에 해당하며, 이 중 상당수는 신체기능 손상 또는 정신장애로 구분된다. 이 모델에서는 장애를 개인의 특성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그 해결책은 의료적 개입, 재활치료 또는 수술 등을 통해 개인 기능의 회복이나 향상을 추구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장애인을 사회적 환경에서 분리하거나 차별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장애를 사회적 차별의 문제로 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