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당뇨의 정의와 종류
당뇨는 혈액 속에 포도당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만성 대사 질환으로, 인슐린의 분비 또는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어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당뇨 환자에서는 이 인슐린의 작용이 정상적이지 않거나 충분히 생산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혈당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이에 따른 신경손상, 신장 질환, 심혈관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4억 3천만 명이 당뇨를 앓고 있으며, 매년 150만 명이 이로 인해 사망한다. 특히, 한국의 경우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중 약 10. 5%인 5백만 명이 당뇨를 겪고 있으며, 2030년까지 그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의 종류는 크게 제1형, 제2형, 그리고 임신성 당뇨로 나뉜다. 제1형 당뇨는 주로 어린이나 젊은 성인에게 나타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거의 또는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환자는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며, 전체 당뇨 환자의 약 5~10%를 차지한다. 제2형 당뇨는 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 분비 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