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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렌츠 곡선의 정의와 특징
로렌츠 곡선은 소득 또는 부의 분배 불평등 정도를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도구이다. 이 곡선은 가로축에 인구의 누적 비율을, 세로축에 누적 소득 또는 부의 비율을 나타낸다. 즉, 전체 인구를 소득 규모가 작은 순서대로 정렬했을 때, 이들이 차지하는 소득의 누적 비율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만약 소득이 완전히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다면, 가로축과 세로축이 동일한 45도 직선인 `완전평등선`이 되며, 이 경우 인구 20%가 20%의 소득을, 50%가 50%의 소득을 차지하는 구조이다. 그러나 실제 많은 나라에서 소득 분배는 불평등하기 때문에 완전평등선보다 아래에 위치하게 된다. 예를 들어, 한국의 경우 2020년 기준으로 상위 20%가 전체 소득의 약 6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하위 20%인 최하위 계층이 전체 소득의 4%에 불과한 것과 비교할 때, 소득 불평등이 뚜렷이 드러난다. 로렌츠 곡선은 이러한 분포의 왜곡 정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으며, 곡선이 완전평등선에 가까울수록 평등에 가깝고, 곡선이 아래로 크게 치우칠수록 불평등이 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징으로는 먼저, 어떤 나라든 곡선이 좌우로 더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