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대사회에서 고독사와 존엄사는 점차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고독사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거나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이들이 주로 경험하는 현상으로,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고독사 발생 건수는 약 2,700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의 70%를 차지하며,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이 비율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독사는 단순한 외로운 죽음으로만 치부할 수 없으며, 그 과정 속에서 적절한 돌봄과 사회적 연대의 부재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난다. 이에 반해 존엄사는 인간이 끝까지 인간답게 삶을 살아가는 권리와 선택권을 의미한다. 존엄사를 향유하는 것은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에서도 개인의 의사를 존중받으며, 인간 존엄성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중받는 권리는 윤리적·인권적 기본 가치이며, 우리 사회는 이를 지키기 위해 의료적·사회적 시스템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 특히, 2xxx년 한국은 ‘존엄사법’을 제정하며 말기 환자나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가 연명 치료를 거부하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는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