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인터넷실명제의 개요
인터넷실명제는 인터넷 상의 사용자들은 실명으로 등록하고 신원을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온라인상의 익명성을 제한하여 가짜뉴스, 악성 댓글, 사이버 명예훼손 등 부정적 행위를 억제하고 온라인 공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다. 2007년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처음 도입된 이후, 2012년과 2014년, 2020년 등 여러 차례 법 개정과 판단을 거쳐 현재까지 유지되어 왔다. 공직선거법상 인터넷상에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 법률 위반 행위를 할 경우 실명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게시물 삭제와 형사처벌이 가능하며, 신고자와 피신고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가 포함되어 있다. 이 제도는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과 함께 사용자들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고 온라인상의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목적 아래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일부 사례에서는 인터넷실명제의 남용, 개인정보 유출, 검열 우려 등 부작용도 지적되고 있다. 2012년 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인터넷 게시물 총 1억여 건 중 실명제 시행 이후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신고 건수는 연평균 15%씩 증가하였으며, 특히 2014년 이후 SNS와 블로그 등 2차 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