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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발 해충 발생 현황
국내에서 최근 발생한 돌발 해충은 크게 두 종이 있으며, 이들은 농작물 피해와 생태계 교란을 일으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로, 다수 농가에서 보고된 돌발 해충은 `텃밭파리`로 명명된 저녁파리 유충으로,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급증하였다. 이 해충은 주로 도시지역의 화단과 정원, 농경지역에서 발견되며, 피해 면적은 2022년 150ha에서 2023년에는 300ha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텃밭파리는 주로 부패한 식물과 유기물에 서식하며, 이로 인해 유기물 부패 속도를 빠르게 하여 냄새 문제와 함께 주변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한다. 두 번째는 `유령거미류`로도 알려진 돌발 해충으로, 2023년부터 제주도를 중심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수확량이 영향을 받는 배, 감귤과 같은 특산품 농가에서 피해 발생 수준이 증가하였다. 제주도 농협 통계에 따르면, 단 1년 만에 유령거미류 피해 농가가 35개에서 97개로 177% 증가하였으며, 이로 인해 농민들이 겪는 수확 손실액은 2023년 한 해 동안 약 20억 원에 달한다. 발생 원인 중 하나는 기후 변화로 인한 온도 상승과 강수량의 변화가 돌발 해충의 생존 및 활동 범위를 확장시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