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화의 줄거리 및 주제
영화 ‘헝거’는 2023년 제작된 넷플릭스 영화로, 시티시리 몽콘시리 감독이 연출하였다. 이 영화는 전통적인 헝거게임 또는 생존경쟁과는 달리, 현대 사회에서의 기아와 식량 불평등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줄거리는 자선사업가인 미아가 글로벌 식량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농민들과 협력하며 시작된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빈곤 지역의 아이들이 하루 평균 2천 칼로리 이하의 식사를 하며 삶을 이어가는 현실을 목도한다. 특히, 아프리카 내 특정 국가에서는 25%에 가까운 인구가 만성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는데, 이는 세계 인구의 약 10%인 7억 명이 하루 1. 90달러 이하의 극심한 빈곤 속에 있다는 통계와 일치한다. 영화는 이와 같은 수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식량 불평등의 심각성을 보여 준다. 이야기는 미아가 지역 농민들과 함께 작은 농장을 개척하여 식량 자급을 이루려는 노력과, 그 과정에서 강력한 다국적 기업들이 이권을 위해 농장을 빼앗거나 대규모 화학 비료와 농약을 지나치게 사용하는 현실을 폭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영화는 식량이 단순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정치적, 경제적 권력 게임의 희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