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노년기는 인생의 마지막 단계를 맞이하며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건강상 문제와 더불어 정신 건강 문제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개인의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한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자의 약 15%가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은 우울증, 불안장애, 치매 등으로 나타난다. 특히, 고령층의 우울증 유병률은 약 10%에 달하며 이는 같은 연령대 인구의 약 7-8%인 일반 성인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더불어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약 5500만 명이 앓고 있으며, 매년 1,000만 명씩 새롭게 진단되고 있어 노년기 정신 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이를 방치할 경우, 자아 존중감 저하, 사회적 고립, 신체 건강 악화로 이어져 노인 스스로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가족과 사회 전반에 막대한 부담이 가해진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노인들의 대다수는 적절한 치료와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증상이 심화되거나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심리적, 신체적 건강 악화로 연결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