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노인의 정의와 전통적 관점
노인의 정의는 과거에는 주로 ‘늙은 사람’이라는 단순하고 추상적인 개념에 기반하고 있었다. 전통적으로 노인은 신체적, 정신적 능력의 저하와 함께 은퇴, 사회적 역할의 변화 등을 포함하여, 대개 65세 이상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주로 인구통계학적 기준에 의존한 것으로, 20세기 중반까지는 주로 연령만을 기준으로 노인을 구분하였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1960년대 이후로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정했으며, 이는 주민등록 및 복지 정책 수립의 근거가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전통적 정의는 노인의 건강 상태, 경제적 자립 여부, 사회참여 정도 등을 고려하지 않은 한계가 강했으며, 연령이 같아도 신체적·정신적 상태가 크게 차이 나는 경우도 많았다. 통계자료를 보면, 2020년 대한민국의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약 15. 7%이며, 이들은 평균 기대수명 83. 3세(2020년 기준)를 감안했을 때, 단순히 연령이 노인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는 노인 개개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이나 복지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존재하였다. 따라서 전통적 관점은 주로 연령 수치에 치중하여 노인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