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다문화사회를 표방함에도 불구하고 사회 전반에는 여전히 반다문화주의적 편견이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다문화주의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적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이러한 이상이 현실에서 온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비롯되는데, 우선 편견과 차별이 여전히 강하게 작용하는 구조적 문제에 기인한다. 예를 들어, 2022년 한국사회통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는 ‘이주민과의 공존이 어렵다’고 생각했으며, 반면 ‘이주민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러한 수치는 아직도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이주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뿌리 깊게 존재함을 보여준다. 또한, 언론 보도와 일상생활에서의 표현 양상도 편견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일부 언론에서는 범죄와 연관짓거나 이상한 문화적 차별성을 과장하는 기사들이 여전히 나오는 실정이며, 이는 이주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조장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더불어, 경제적 불평등과 일자리 경쟁 심화 역시 반다문화주의적 태도를 확대시키는 원인이다. 2021년 노동시장 분석 자료에 의하면, 이주민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