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의 및 원인
단순언어장애는 말이 늦게 시작되거나, 정상보다 언어발달이 현저히 느린 아동들이 보이는 언어발달 장애로서 언어의 이해와 표현이 또래 또래보다 현저하게 늦거나 부족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장애는 대개 만 2세 이전에는 뚜렷이 드러나지 않으며, 3세 이후에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적지만, 유전적 요인, 뇌의 발달 지연, 언어 관련 뇌 구조의 이상,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언어장애를 겪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유전적 영향이 존재함이 여러 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 또한, 조기 어린 시절의 둔감한 언어 환경, 양육자의 언어 자극 부족, 자극적이고 부적절한 양육 태도 등도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신생아 시기의 뇌 영상 연구에 따르면,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경우 왼쪽 뇌의 언어 관련 영역인 브로카 영역이나 베르니케 영역의 발달이 또래보다 느리거나 기능적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이는 신경생물학적 원인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통계적으로는 전체 유아 중 약 5-8% 정도가 말이 늦거나 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