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의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로서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기억력과 인지능력 저하를 초래하며, 진행되면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워지고 최종적으로는 환자가 전신 마비와 의식상실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약 5000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60-70%는 알츠하이머병이 차지한다. 또한 매년 약 1천만 이상의 신규 치매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는 매년 10년간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에서 발병률이 높아지며, 65세 이후 발병률이 약 1%에서 10%까지 증가한다. 알츠하이머병의 병태생리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표적인 특징은 뇌 안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축적되고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로 인한 신경섬유 엉킴이 형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병리적 변화는 신경세포 간의 신호 전달을 방해하며, 결과적으로 뇌의 특정 부위에서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는 과정을 초래한다. 해마와 전두엽 등 인지기능과 관련된 뇌 영역이 가장 먼저 손상되며, 이로 인해 기억력 상실, 판단력 저하, 언어 장애, 공간 지각 장애 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