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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핑의 정의 및 역사
도핑은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가 경기력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해 약물이나 다른 금지된 방법을 사용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규정된 스포츠 윤리와 공정한 경쟁의 원칙에 위배되며, 선수의 건강과 경기의 정당성을 해치는 행위이다. 도핑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그 당시에는 근육을 강화하거나 극한의 체력을 얻기 위해 약초와 독약 등을 사용하기도 했다. 현대적 의미의 도핑은 20세기 초반부터 정식으로 논의되기 시작했으며, 1950년대 이후 체계적인 검사와 규제가 도입되었다. 특히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 덴마크의 마티스 킬디랭이 사망하는 사건 이후 도핑 문제가 국제 스포츠계의 심각한 사안으로 부각되었다. 1960년대부터 운동선수들이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1970년대에는 인체 성장호르몬, 에리트로포이에틴(이하 EPO) 등의 사용이 늘어났다. 1998년에는 이탈리아의 사이클선수인 미첼상과 호주 선수인 마이클 로이턴이 도핑으로 적발되면서 도핑 문제가 세계적 이슈로 떠올랐다. 이후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2003년 설립되어 도핑 방지와 검사를 강화하였다. 실제 통계자료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