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못난이 농산물은 외관상 일반 농산물과 차별화된 결함이나 흠이 있어 시장에서 쉽게 거부당하는 상품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품질에는 문제가 없거나 작은 돌기, 흠집 등 외관상의 결함만 존재하여 맛이나 영양성분에는 문제가 없다. 국내 농산물 시장에서는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낮아 가격이 정상품에 비해 30~50% 저렴하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못난이 농산물 생산량은 전체 농산물의 약 15% 수준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유통되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다. 특히 배, 사과, 토마토 같은 과일류에서 못난이 농산물의 비중이 높으며, 농가에서는 이를 따로 분류하여 수확 후 유통하는 구조를 갖춘 경우도 있다.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하지 못해 버리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농가와 유통업체는 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으며, 이는 전체 농산물 폐기량의 10%에 달하는 규모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차 산업을 접목한 활용 방안이 주목받고 있는데,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농산물 가공품, 건강식품, 친환경 농촌 체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