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복지국가의 비판
복지국가는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사회 안정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제도이지만, 여러 가지 비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가장 먼저 지적되는 점은 재정 부담 문제다. 복지 확대는 국가 재정을 크게 늘리게 되며, 이에 따라 세금 부담이 가중되고 국가 채무가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실제로 2020년 한국의 복지예산은 GDP 대비 11. 7%였으며, OECD 평균인 19. 3%에 비해 다소 낮지만 앞으로 고령화와 복지수요 증가로 인해 재정부담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재정 부담은 결국 세금 인상이나 공공 부채 증가로 이어지며, 이는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 두 번째로는 복지 정책의 지속 가능성 문제다. 복지 정책의 확대는 일시적이거나 표적화된 지원으로는 돼지저금통과 같은 일시적 해결책에 불과하며, 장기적인 재정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면 근본적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일부 선진국에서는 복지 확대와 재정 건전성 사이의 갈등으로 정책 조정이 반복되어 왔다. 예를 들어,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높은 복지 지출로 인해 재정 적자가 지속적으로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