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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철학의 역사 1 서평 (움베르토 에코 외..)
사실 철학이라는 학문은 저에게 늘 어렵고 먼 존재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윤리 시간에 접했던 철학 개념들은 추상적이고 난해하게 느껴졌고, 솔직히 지루하기까지 했습니다. 그저 시험을 위한 암기 과목일 뿐이었죠. 하지만 대학교에 진학하여 인문학적 사고의 폭을 넓히고자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접하면서, 철학이 단순한 이론의 나열이 아닌 인간 존재와 세상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사유의 과정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서점에서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 1`을 발견했습니다. 움베르토 에코라는 거장의 이름과 함께, 흥미로운 그림들과 명쾌한 설명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철학의 세계를 보다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는 충족 이상으로 뛰어넘었다는 것을 읽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책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시작하여 중세, 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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