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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미국에서의 미술치료
미국에서의 미술치료는 20세기 초반에 뿌리를 두고 있다. 초기 미국의 미술치료는 유럽의 심리학과 예술에 대한 관심이 혼합된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드리히 나우만과 같은 독일의 정신과 의사들이 언급된 미술과 정신 건강의 연결성이 미국에 전달되면서 미술치료가 발달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는 정신 분석학의 영향이 두드러졌으며, 아널드 비겔, 에드워드 아프드 등의 잠재의식과 예술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194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술치료는 보다 체계적인 형태로 발전하게 된다. 이 시기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많은 정신적 상처를 입은 군인과 민간인들이 치료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미술치료는 치료적 접근의 하나로 자리잡게 된다. 1945년에는 미술치료의 주요 인물인 마리안 녹스가 최초의 `미술치료`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며 이론적 기초를 세우는 데 기여했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미술치료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었고, 다양한 치료 기관과 학회가 설립되었다. 특히 1969년 미국 미술치료 협회(American Art Therapy Association, AATA)가 창립되어 미술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