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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량살상무기(WMD)의 정의 및 종류
대량살상무기(WMD)는 다량의 인명 피해와 재산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무기를 의미하며, 주로 생물학무기, 화학무기, 핵무기를 포함한다. 이들 무기는 보통 일반 무기와 달리 짧은 시간 안에 광범위한 지역에 걸친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매우 규제되고 있다. 생물학무기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독소 등을 이용하여 전염성과 생명파괴 능력을 갖춘 무기로, 20세기 초부터 연구와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대표적인 사례로는 1917년의 바이러스 무기 개발 계획과 2001년 미국의 알카에다 생물무기 공격 계획이 있다. 화학무기는 신속한 작동과 비교적 저비용으로 대량 살상을 가능하게 하는 독성 가스나 화학물질을 사용하며, 세계 최초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클로로포름이나 신경작용제 사린이 대표 사례다. 핵무기는 원자핵 분열 또는 융합을 통해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는 무기로, 1945년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핵폭탄이 대표적이다. 핵무기의 위력은 폭발력뿐 아니라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장기적 피해까지 초래하여, 1945년 이후 핵무기 보유국의 수는 9개국, 약 1만개 이상의 핵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