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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적 불평등
경제적 불평등은 재화와 서비스의 분배에서 발생하는 불평등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소득과 재산의 격차가 크고, 사회 구성원 간의 경제적 차별이 심화됨으로써 나타난다. 한국은 1990년대 이후 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어 왔으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가구당 소득 20%의 상위 계층이 전체 소득의 약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한국의 소득 불평등은 꾸준히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측면인 재산 불평등도 심각하다. 2022년 기준 한국의 전체 재산 중 상위 10%가 차지하는 비율은 69%에 달하며, 하위 50%는 전체 재산의 약 2%만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재산 격차는 주택 소유율 차이에서 더욱 뚜렷이 드러난다. 2023년 기준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하위 20%의 1인당 평균 주택가액은 1억 5천만 원 수준인 반면, 상위 20%는 10억 원 이상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강남구 일대의 고가 주택 소유자가 많은 상위 계층은 부의 편중이 심리적 벽을 형성한다. 임금 격차도 크다. 같은 기간 최저임금은 꾸준히 인상되어 왔지만, 일부 전문직과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