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치매는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그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노인성 질환이다. 치매는 비가역적이며 만성적인 특성을 갖고 있어 치료보다는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과제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치매가 전 세계적으로 약 5,300만 명 이상이 앓고 있으며, 이 수치는 앞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20년 기준 약 80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30년에는 그 수가 15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치매는 기억력 저하뿐만 아니라 인지기능의 전반적인 손상, 일상생활의 독립성 저하를 초래하여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부담을 준다. 특히, 치매 환자는 점차 자신이 누구인지, 주변 환경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능력을 잃어가며, 결국 일상생활이 어렵고, 잠재적으로 자립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특성은 치매 환자의 삶의 질 저하와 함께 사회적 비용 증가를 야기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치매로 인한 글로벌 비용은 연간 약 1조 2천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체 건강관리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치매환자 증가는 연평균 8%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각종 의료 및 돌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