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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양극화의 사례
사회양극화의 사례는 교육 격차에서 쉽게 드러난다. 한국은 경제 성장과 함께 소득격차가 심화되면서 교육기회에서도 큰 차이가 생기고 있다. 특히 고소득 계층과 저소득 계층 간의 교육 격차가 사회 전체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국 평균 사교육비는 약 150만 원 정도인데, 고소득 가정의 경우 평균 사교육비가 300만 원 이상인 반면, 저소득 가정은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상위 10% 가구는 대학 진학률이 80% 이상인데 반해, 하위 10% 가구는 그 비율이 30%에 불과하다. 교육격차가 심할수록 노동시장 진입과 직업의 질, 소득 수준에서도 차이가 크다. 2020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대학 졸업자의 평균 연봉은 3,200만 원인데, 고졸 이하의 비정규직 평균 임금은 1,800만 원에 그친다. 이러한 교육 격차는 곧바로 사회 경제적 계층 이동의 한계로 작용하며, 세대 간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특히, 서울과 지방 간의 교육 불평등도 심각하다. 서울 지역의 초중등학교 평균 학력인증 시험 성적이 전국 평균보다 20~30점 더 높은 반면, 농어촌 지역은 시험 점수 뿐만 아니라 학원 이용률,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