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사물놀이 앉은반은 우리나라 전통적인 풍물놀이 중 하나로서, 특히 농악 계통 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사물놀이는 기본적으로 북, 징, 장구, 퉁소로 구성되며, 앉은반은 무대 위에 앉아서 연주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무대예술적 성격을 띤다. 이에 비해 호남우도농악은 호남 지역, 특히 전남과 전북 일대에서 광범위하게 전승되어 온 농악이며, 고유의 음악형태와 의례적 요소를 갖춘 전통 무속적 풍물굿이다. 2xxx년 문화재청 통계에 따르면, 호남우도농악은 전국 농악의 35%를 차지하며, 그 중에서도 호남권 농악은 연간 약 1200여 건의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 문화 정체성과 전통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사물놀이는 전국적으로 약 150여 개의 연합단체가 활동하며, 매년 전국 각지에서 수백 차례 공연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들 중에서도 앉은반 중심의 공연은 지역과 무관하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약 50여 개의 정기 공연이 존재한다. 이처럼 두 풍물굿은 각각 고유의 형식과 지역적 특색을 지니고 있으며, 연행 방법, 악기 구성, 의식과 무대 설치방식 등에 있어서 차이를 보인다. 호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