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사회복지기관에서 비정규직 직원의 고용은 오늘날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기관이 예산의 한계와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정규직 대신 비정규직 서비스를 확대하는 현실이 이를 방증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사회복지기관 내 비정규직 직원 비율은 전체 직원의 40%에 육박하였으며, 이 숫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비정규직의 증가에는 비용절감과 유연한 인력운용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서비스 질 저하와 직원들의 불안정한 노동환경 문제를 야기한다. 비정규직 직원들은 계약기간이 짧고 고용안전성이 낮아 반복적인 계약 연장과 해고에 시달리며, 이는 곧 사회복지 서비스의 연속성과 질적인 측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전국의 지역사회복지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은 열악한 편이며, 최저임금 미만 지급 사례도 일부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비정규직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기관 내 업무의 일관성 유지와 전문성 향상에 어려움이 생기리라는 우려가 크다. 또한, 비정규직 직원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에서 오는 동기 저하를 겪거나, 복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