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의
익수(near drowning)는 물에 빠져서 호흡이 중단되거나 저산소 상태에 이르렀으나, 사망에 이르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이는 물에 빠진 후 적절한 응급 처치가 이루어진 경우에 해당하며, 익수의 결과는 심각한 생리적 변화와 잠재적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익수는 비단 단순한 물리적 물속에 빠짐이 아니라,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는 생리적 과정이다. 익수가 발생하면 인간의 호흡기계가 물에 의해 피해를 입게 되며, 이는 산소 공급 부족으로 이어진다. 물이 기도를 차단하게 되면 기계적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폐 내에 물이 유입되면서 폐포가 대기와의 가스 교환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산소 부족 및 이산화탄소 축적이 발생하며, 결과적으로 저산소증이 유발된다. 저산소증은 뇌와 다른 주요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는 상태로, 시간이 지체될수록 피해가 심각해진다. 익수의 병태생리는 물의 특성, 즉 담수인지 해수인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담수에 잠수했을 경우, 수분이 폐로 유입되며 폐세포가 손상되고 폐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해수와의 경우, 염분 농도가 높아져서 체내의 삼투압이 변화하고, 체액의 이동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