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의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GBS)은 면역계가 신경계를 공격하여 신경이 손상되는 희귀한 자가면역 질환이다. 이 질환은 대개 감염, 특히 호흡기나 장의 바이러스 감염 후에 발생한다. 김꼬리병(통칭 장내세균, Campylobacter jejuni) 감염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바이러스와 백신 접종 후에도 발병할 수 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특히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신경 손상이 주로 말초신경에서 발생한다. 이 질환은 이완성 마비를 초래하며, 일반적으로 하체에서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상체로 퍼지는 경향이 있다. 환자는 대개 저림, 약화, 그리고 민감한 감각을 경험하게 되며, 중증의 경우 호흡근 마비로 발전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는 점진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며, 약 4주 이내에 최악의 상태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이후에도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회복할 수 있는 경과를 보이지만, 일부 환자는 장기적인 후유증을 겪기도 한다. 진단은 주로 임상 증상과 신경전도 검사, 뇌척수액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뇌척수액 검사에서는 단백질 수치가 증가하고, 세포 수치는 상대적으로 정상인 경우가 많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