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사회복지사업법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법률로서 1970년 제정된 이후 여러 차례 개정을 거치며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사회복지 실천과 제도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당시 제정된 법률은 사회복지의 기초체계 형성과 대상자 보호의 기준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후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사회복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법률은 복지 서비스의 다양화와 질적 향상을 목표로 여러 차례 개정되었으며, 특히 2000년대 이후에는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복지문화 확산, 복지 인프라 구축, 복지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조치들이 강화되었다. 2012년에는 ‘도가니법’이라 불리우는 개정안이 시행되었는데, 이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생한 여러 부작용과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당시 법 개정은 아동·청소년·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 강화와 함께 복지 기관 종사자의 처벌 강화, 부실 운영에 대한 제재 강화 등 강도 높은 내용을 담고 있었다. 통계에 따르면, 2012년 개정 전후 사회복지 관련 사건 중 부실·방임 사례가 35%, 인권침해 사례는 25% 증가했으며,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