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신장의 구조와 생리
신장은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두 개의 콩팥 모양의 기관이다. 신장은 체내의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배설하고, 전해질과 산-염기 균형을 유지하며, 혈압 조절에 기여한다. 신장 구조는 크게 두 층으로 나누어진다. 외부에는 피질이 존재하고, 내부에는 수질이 있다. 피질은 신장의 약 1/3을 차지하며, 네프론이라고 하는 주요 기능 단위가 위치해 있다. 네프론은 사구체와 세뇨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구조를 통해 혈액의 여과와 재흡수가 이루어진다. 사구체는 혈액이 여과되는 첫 번째 장소로,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와 이를 둘러싼 보우만주머니로 이루어져 있다. 혈액이 사구체를 통과할 때, 크기가 큰 단백질 및 혈구 세포는 여과되지 않고, 소분자로 이루어진 물질만이 보우만주머니로 배출된다. 이렇게 여과된 물질은 이후 세뇨관에서 재흡수 및 분비 과정을 겪는다. 세뇨관은 근위세뇨관, 헨레고리, 원위세뇨관, 그리고 집합관으로 이어지는 여러 부분으로 나뉘며, 각각의 세뇨관은 특정한 기능을 담당한다. 근위세뇨관에서는 약 65-70%의 물과 전해질이 재흡수되고, 헨레고리에서는 물과 소듐 재흡수 비율이 조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