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황달 (Jaundice)
황달은 신생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생리적 현상으로, 체내에서 빌리루빈이 과다 축적되어 피부와 점막이 노랗게 변색되는 상태이다. 신생아의 간은 빌리루빈을 처리하는 기능이 성숙하지 않기 때문에, 태어나면서부터 일정량의 빌리루빈이 혈액 내에 존재하는 것은 정상적이다. 그러나 신생아의 경우, 혈액에서 빌리루빈의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게 되면 황달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상태는 보통 태어난 지 며칠 이내에 발생하며,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를 ‘조기 황달’이라 하고, 72시간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는 ‘지연 황달’로 구분된다. 신생아의 황달은 주로 생리적 황달과 병적 황달로 나뉘어진다. 생리적 황달은 대개 출생 후 2~4일 이내에 나타나고 일주일 이내에 저절로 호전되는 경과를 보인다. 이는 모유 수유와 관련된 빌리루빈의 변화, 그리고 적혈구가 성숙하면서 간에서 빌리루빈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반면 병적 황달은 간 기능 이상, 혈액형 부적합, 감염 또는 소속된 적혈구의 용적 증가와 같은 기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더 심각한 치료가 필요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