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원인 및 증상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락타제 효소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화기 질환이다. 유당은 우유와 유제품에 존재하는 당분으로, 락타제 효소가 이를 분해하여 글루코스와 갈락토스로 변환하게 되는데, 이 효소가 부족할 경우 유당이 소화되지 않고 장내에서 발효되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유당불내증에는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 두 가지가 있으며, 선천적 유당불내증은 태어날 때부터 락타제 생산이 부족한 경우를 의미한다. 이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인종에 따라 발생 빈도가 다르다. 예를 들어, 아시아계와 아프리카계 사람들에서 유당불내증이 더 흔하게 나타나는 반면, 북유럽계 사람들에서는 상대적으로 락타제 분해 능력이 높아 유당불내증의 발생률이 낮다. 후천적 유당불내증은 소화기 질환이나 감염, 특정 약물 투여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락타제 생성이 감소하는 경우다. 이는 소화관의 손상이나 염증이 발생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증상으로는 복통, 팽만감, 설사, 메스꺼움 등이 있다. 유당을 섭취한 후 30분에서 2시간 이내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복통은 남아있는 유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