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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원하여 낮추시고, 죽음의 침례()를 받으신 아들
자원하여 낮추시고, 죽음의 침례를 받으신 아들은 인류에 대한 깊은 사랑과 헌신을 상징한다. 그는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기 위해 스스로 낮아지기로 결심했다. 이 낮아짐은 단순히 육체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모든 고통과 괴로움을 함께 몹시 깊이 이해하고 경험하려는 의지를 나타낸다. 그가 세상에 오신 목적은 단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 아닌,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하고, 자신의 생명으로 이 길을 열기 위함이었다. 그의 침례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인류를 위한 그의 본질적 사명의 시작을 의미한다. 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때, 그는 죄가 없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인간과의 연대감을 강조하기 위해 스스로 침례를 선택했다. 이는 그가 인간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그들의 죄에 대하여 깊은 이해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침례는 정결함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그가 받으신 세례는 오히려 모든 인류의 죄와 불의를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행위이다. 그의 낮아짐은 단순히 겸손의 개념으로서 이해될 수 없다. 그는 왕으로서의 권위와 영광을 포기하고, 인간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