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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기억과정
기억과정은 우리가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저장하며 인출하는지를 설명하는 복잡한 시스템이다. 정보처리 이론은 이러한 기억과정을 세 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 번째 단계는 암시적 기억, 두 번째는 정적 기억, 세 번째는 인출 단계이다. 이러한 각 단계는 정보가 어떻게 다루어지는지를 보여준다. 정보가 처음으로 들어오는 과정인 인코딩 단계에서는 감각적 정보를 세밀하게 기록하고 이를 의미 있는 형태로 변환하는 과정이 이루어진다. 이 단계에서 주의 집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의가 집중된 정보는 더 효과적으로 인코딩될 수 있으며, 이는 기억의 질을 결정짓는다. 인코딩 과정에서 개인의 이해도, 이전 경험, 그리고 맥락이 기억의 형성에 영향을 준다. 즉, 정보가 주어졌을 때 어떤 인지적 처리 수준에서 그것을 파악하느냐에 따라 그 정보의 저장 가능성과 질이 달라진다. 저장 단계에서는 인코딩된 정보가 장기 기억에 저장된다. 저장의 유형에는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이 있다. 단기 기억은 정보가 일시적으로 유지되는 영역으로, 제한된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 7±2개의 정보 단위를 기억할 수 있다. 장기 기억은 메모리의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