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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달(jaundice) 발생기전
황달(jaundice)은 피부와 점막이 노란색으로 변하는 증상으로, 혈액 내 빌리루빈(bilirubin) 농도가 상승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다. 빌리루빈은 적혈구의 파괴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주로 간에서 처리된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적혈구가 백혈구와 같은 면역세포에 의해 파괴되면, 그 속에 들어있는 헤모글로빈이 분해되어 빌리루빈으로 전환된다. 이 과정에서 경쟁적으로 생기는 비결합형 빌리루빈은 간으로 운반되어, 간세포에서 결합형 빌리루빈으로 전환된 후 담즙으로 배설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이 대사 과정에 이상이 생기면 빌리루빈이 충분히 처리되지 못하고 혈중 농도가 증가하게 된다. 황달 발생의 주요 메커니즘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과잉 생성이다. 신생아, 특히 미숙아의 경우 적혈구의 생명 주기가 짧고, 출생 후에도 적혈구가 분해되며 생성되는 빌리루빈의 양이 너무 많아지게 된다. 이러한 과잉 생성은 유전적 요인이나 병리적 상태, 예를 들어 용혈성 질환이 있을 때 더욱 두드러진다. 두 번째로는 간에서의 처리 장애다. 간세포에 손상이 가해지면, 빌리루빈을 결합하고 대사하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