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장애들이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전통적으로 우울증, 불안장애, 조현병 등이 대표적이었으나, 현대의사회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정신장애에 대한 개념 정립이 시급하다. 특히, 인터넷 과몰입, SNS 중독, 가짜 뉴스에 따른 인지 왜곡과 같은 현상들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으로 인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인구는 2xxx년 이후 연평균 15%씩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전 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온라인 중독 또는 디지털 의존 증상을 겪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우리 사회가 급속한 디지털화로 인해 새로운 형태의 정신장애를 고려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한다. 또한, 청소년과 젊은 성인 사이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2021년 국내 통계 자료에 따르면 만 19세 이하 대상 중 25% 이상이 SNS 과다 사용으로 인한 정신적 어려움 경험을 보고하였다. 기존 진단체계에서는 충분히 포착하지 못했던 이러한 현상들은 앞으로 정신건강 정책과 치료방법에 있어 새로운 접근이 요구되는 이유이다. 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