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구 사회복지의 발달
서구 사회복지는 산업혁명과 함께 급격히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19세기 초반 산업혁명으로 인해 노동자들이 도시로 몰려들면서 빈곤과 실업, 질병 등의 문제가 대두되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자선단체와 정부가 각각 복지 정책을 마련하였다. 19세기 중반부터는 사회보장제도의 필요성이 인식되면서 최초의 국가 주도 복지제도인 영국의 Old Age Pensions Act(1908)가 등장했고, 이는 이후 여러 유럽 국가들에 영향을 미쳤다. 20세기 초반에는 글로벌 경제 대공황(1929년)이 서구 복지국가의 확산을 가속화시켰다. 대공황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실직과 빈곤에 빠지자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실직 급여와 공공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더욱 뚜렷해졌으며, 대표적으로 1948년 영국의 국민보장제도(National Health Service, NHS)가 도입되어 보편적 의료보장이 실현되었다. 프랑스와 독일, 북유럽 국가들도 각각의 특성에 맞는 복지체계를 구축하였다. 북유럽의 복지 모델은 전통적 자선 중심에서 벗어나 사회보험과 공공부조를 결합한 포괄적 복지로 발전하였으며, 이는 국민생활의 질 향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