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몇 년간 소상공인은 경제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적·경제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을 급격하게 악화시키며 이들의 위기를 가중시켰다. 정부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소상공인 수는 약 4백만 개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25% 이상이 영업손실을 겪었으며, 폐업률 역시 10%를 넘었다. 특히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일상생활 밀접 업종은 매출 급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고, 정부의 긴급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회복이 더딘 실정이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온라인 시장으로의 전환이 강조되면서 소상공인들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디지털 인프라 부족과 전문인력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또한, 대형 유통기업과의 경쟁 심화는 가격 경쟁력 약화와 수익성 저하를 야기하며, 이로 인해 폐업률이 증가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확대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지역사회와 고용 창출의 핵심으로서 역할이 크며, 이들의 위기가 지속될수록 고용불안, 지역 경제 침체, 빈부 격차 심화 등 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확산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