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창작 시
조각 어느새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계절, 그 따사로운 햇살에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시간. 나의 마음속에는 꿈이라는 씨앗이 움트고 있다. 그 씨앗은 달콤한 향기를 가진 미래의 꿈이다. 한때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그 시절,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싶었던 나의 열정은 마치 여미 없이 터져 나올 듯한 도화살굴처럼 내 가슴속에서 요동친다. 작은 조각들이 모이고 모여, 하나의 큰 그림을 그리려는 듯 여전히 나를 재촉하고 있다. 젊음의 날들은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은 때때로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게도 한다. 그러고 보면, 이 모든 것은 아슬아슬한 줄타기와도 같다. 두려움의 손길이 내 어깨를 감싸고 있지만, 나는 그 속을 뚫고 나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다. 모든 친구들과 함께 나누던 꿈의 빛깔을 기억한다. 그것은 단순한 이야기들이 아닌, 우리는 그렇게 그려나가는 명확한 목표들이다. 서로의 꿈을 조각내어 시너지를 발휘하고,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듯이 이루어가던 시절이 었다. 세상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때때로 마주하는 좌절의 순간들은 내게 고통을 안겨주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