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은 시장원리를 교육 분야에 도입하여 경쟁을 촉진시키고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러한 정책은 학생과 학부모가 자신들의 선택에 따라 학교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교육의 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러한 정책이 교육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먼저, 학교 선택제는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를 오히려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2xxx년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강남구와 강북구의 평균학업성취도 차이는 20점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남구의 우수한 학교들은 주로 고소득층이 거주하는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부유한 계층이 더 좋은 교육 기회를 누리게 되는 불평등 구조를 보여주는 동시에, 저소득층 학생들은 질 좋은 학교를 찾기 어려운 현실을 드러낸다. 더구나,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2xxx년 기준 중상위 계층 소득자 자녀의 대학진학률은 78%에 달하는 반면, 하위 계층은 55%에 그친다. 이러한 차이는 학교 선택권이 시장 논리에 맞춰져 있을 경우, 더 격차를 벌릴 우려가 크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