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이란 시장 기능을 교육 현장에 적극 도입하여 학교 선택권 확대와 경쟁을 유도하는 방향성을 말한다. 이러한 정책은 교육의 효율성과 경쟁을 통한 교육 품질 향상을 기대하며 도입되었지만, 동시에 교육 평등 측면에서는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교육은 기본권으로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하는데, 선택권 확대는 결과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력과 사회적 자본 차이를 재생산하는 부작용을 낳는다. 실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일반고와 특목고 진학률 간 격차는 20% 이상에 달하며, 소득이 높은 가구의 자녀들이 더 좋은 학교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현상은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확대시키고, 결과적으로 사회 계층 간 이동성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과거 자료를 보면 2000년대 초반 전국 평균 교육기회 불평등 지수는 0. 3이었으나, 2xxx년 이후에는 0. 45로 상승하여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통계적 자료들은 교육 선택제 도입 이후 학생 간 학업 성취와 교육기회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아가, 학교 선택제는 지역사회 공동체를 약화시키고, 일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