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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아동의 심리적 문제
입양아동은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경험할 수 있다. 첫째, 정체감 혼란이 흔히 나타난다. 입양아는 자신이 태어난 배경과 현재의 가족 구조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자신의 혈연관계에 대한 의문과 혼돈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통계에 따르면, 입양아동의 약 40%가 자신의 출생과 가족에 대해 깊은 궁금증과 혼란을 경험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둘째, 애착 문제이다. 생물학적 부모와의 친밀한 유대관계가 형성되지 않거나, 입양 후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정에서 안정된 애착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흔하다. 연구에 따르면, 입양아동의 30% 이상이 불안, 분리불안, 신뢰 문제를 보인다. 셋째, 우울과 불안이다. 입양아동은 자신이 원치 않은 상황에서 가족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불안감과 우울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한국 정서행동검사(K-ARS) 결과, 12세 이하 입양아동의 약 25%가 경증 이상의 우울 증상을 보인다고 보고되고 있다. 넷째, 정체성 확보의 어려움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깊은 의문과 정체성 수립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자존감 저하, 자아상 혼란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