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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적 요인
개인적 요인은 아동의 언어발달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이고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우선 유전적 요인은 아동의 언어 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부모 중 한 명이 언어장애 또는 발달장애를 가진 경우, 자녀가 유사한 장애를 가질 확률이 일반 아동에 비해 3배 이상 높아진다. 이와 더불어 신생아 시기의 태내환경도 언어발달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산모의 스트레스 수준이 높거나 영양 상태가 좋지 않으면 신생아의 뇌 발달이 저해되어 이후 언어 습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아동의 인지 능력도 언어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IQ가 높은 아이들은 언어 습득 속도와 정확성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만 3세 아동의 IQ가 100 이상인 경우, 50% 가까이의 아동이 또래보다 빠르게 어휘를 확장하는 반면, IQ가 85 이하인 경우 그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이는 인지적 능력이 언어 습득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더불어, 아동의 감각기관, 특히 청각 기능도 언어발달에 결정적이다. 청각 장애를 가진 아동의 경우, 언어 발달이 평균적으로 2년 이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