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애착 이론의 기본 개념
애착 이론은 인간이 성장하면서 형성하는 초기 애착 관계가 전 생애에 걸쳐 정서적, 행동적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주로 영아와 돌봄 제공자 사이의 애착 관계를 중심으로 발전했으며, 이 관계가 안전하고 안정적이면 아이는 자아존중감과 타인과의 신뢰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애착은 생존과 직결된 본능적 욕구로서, 특히 생후 12개월까지 양육자가 제공하는 안정성과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안정 애착을 형성한 아이들은 이후 사회적 관계에서도 높은 신뢰와 정서적 안정성을 보여주며, 공공장소에서의 불안을 덜 느끼는 경향이 있다. 반면, 불안 또는 회피 애착을 형성한 아이들은 타인에 대한 불신이나 거리감을 갖기 쉽고, 이는 성인기의 대인관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전체 영아의 약 60%는 안정 애착형이며, 20%는 회피, 15%는 불안/양가, 나머지는 혼합형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애착 유형은 성인기로 넘어가며 연인관계, 친밀도, 정서 조절 능력 등 다양한 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또 한편, 애착 이론은 미국의 심리학자 존 볼비(John Bowlby)가 제창하였으며,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