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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두려운 여자 마흔을 꿈꾸는 여자 서평 (김지연 외)
저는 스물셋, 대학 졸업을 앞두고 불안감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현재의 삶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이 저를 괴롭혔고, 그러던 중 우연히 서점에서 ‘마흔이 두려운 여자 마흔을 꿈꾸는 여자’라는 책 제목을 발견했습니다. 마흔이라는 나이에 대한 묘한 기대감과 동시에 낯선 두려움이 공존하는 제목은, 마치 제 마음속 불안감을 그대로 반영하는 듯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마흔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다소 이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저는 미래를 향한 준비보다는 불안감에 압도당하고 있었고, 이 책이 그러한 제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은 다양한 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마흔이라는 시점을 다각적으로 조명합니다. 저는 특히, 사회생활에서의 어려움과 자아 찾기의 갈등을 겪는 여성들의 이야기에 공감했습니다. 막연하게만 느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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