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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마우스 서평 (아트 슈피겔만)
대학 2학년 때, 20세기 후반의 역사와 그 속에 담긴 개인의 고뇌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면서 ‘메타 마우스’를 접하게 되었다. 당시 강의에서 다룬 홀로코스트 관련 자료들은 냉혹한 역사적 사실들만을 나열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희생자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지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그런 답답함 속에서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 바로 아트 슈피겔만의 ‘메타 마우스’였다. 만화라는 형식을 통해 홀로코스트라는 끔찍한 역사적 사건을 개인의 기억과 감정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한 책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통해 역사를 재해석하는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고,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
‘메타 마우스’는 슈피겔만이 자신의 아버지, 블라덱 슈피겔만의 홀로코스트 생존 경험을 만화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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