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생득주의 이론
생득주의 이론은 언어발달이 본질적이고 선천적인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내재적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보고 있으며, 이러한 능력을 ‘언어습득장애’라는 개념에서 뒷받침한다. 노암 촘스키는 생득주의 이론의 대표적 학자로, 그는 인간이 가지고 태어난 ‘언어습득장치(LAD)’라는 메커니즘을 통해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한다고 주장한다. 이 장치는 태어날 때부터 인간의 뇌에 내장되어 있으며, 언어의 일반적 규칙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본다. 촘스키는 1965년 발표한 『이론적 원리와 파생 규칙』이라는 논문에서, 아이들이 복잡한 문법 규칙도 감지할 수 있으며, 이를 학습하는 데 어려움이 없음을 근거로 들었다. 예를 들어, 3세 이전의 영아들이 복잡한 문법적 오류를 인지하고 수정하는 능력은, 이를 학습하는 데 오랜 기간동안 경험이 필요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또한, 생득주의의 지지자들은 언어습득에 있어 사회적 경험이 제한적이거나 불충분한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현상을 들어 태어날 때부터 갖춰진 능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