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나이팅게일과 간호
1) 간호활동
a. 크림전쟁에서의 활약
크림 전쟁(1853년~1856년) 당시 38명의 잉글랜드 성공회 수녀들의 도움을 받으며 슈코더르(스쿠타리)의 야전 병원에서 초인간적인 활약을 보였다. 흔히 나이팅게일 하면 고통 받는 부상병들을 돌본 봉사자를 연상하지만 이 시기의 나이팅게일은 유능한 행정가요 협상가였다. 그녀는 관료주의에 물든 군의 관리들을 설득했고, 병원에서 쓰는 물건들을 세심하게 조사했으며[주 2], 무질서한 병원에 규율을 세웠다. 환자의 사망률은 42퍼센트에서 2퍼센트로 뚝 떨어졌다는 사실은 나이팅게일이 뛰어난 행정가임을 말해준다.
b. 이론가
1860년 나이팅게일 간호 학교(현재 킹스 칼리지 런던의 일부)를 설립하고 간호전문서적을 씀으로써 조선의 의녀처럼 천대받던 직업인 간호사를 전문직업으로 성숙시키는 업적을 남겼다. 이 밖에도 많은 병원 및 간호 시설의 창립, 개선에 힘쓰고 남북 전쟁과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때는 외국 정부의 고문으로 활약하였다. 1907년 에드워드 7세로부터 여성 최초로 메리트 훈장을 받았으며,[2] 국제 적십자 위원회에서는 `나이팅게일 상(Florence Nightingale Medal)`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