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영아기 언어발달은 인간 발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이며, 이 시기에 이루어지는 언어습득은 이후의 사고력, 사회성 발달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영아는 출생 후부터 생후 12개월까지 빠른 속도로 언어 능력을 키우기 시작하는데, 이때의 특성은 유아의 개별 차이보다는 전반적인 발달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생후 1개월 무렵에는 울음이 주된 의사소통 방식이고, 3개월 전후에는 가벼운 소리와 웃음, 손짓 등이 등장한다. 6개월이 되면 의성어나 반복하는 소리, 옹알이와 같은 음성적 표현이 늘어나며, 부모의 말 소리를 인지하고 반응하는 능력도 함께 발달한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만 6개월 무렵 영아는 주변의 말소리를 구별하는 능력이 증가하여,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고, 학령 전까지 평균적으로 약 50단어 이상의 의미 있는 단어를 이해하거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생후 9개월이 되면, `앗`, `이`와 같은 간단한 단어를 발음하기 시작하며, 이와 동시에 의사소통의 의도가 담긴 제스처, 예를 들어 손을 흔들거나 물건을 가리키는 행동이 늘어난다. 12개월이 되는 시점에는 한두 개의 의미 있는 단어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