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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아기 언어발달의 단계
영아기 언어발달은 출생 이후부터 12개월까지의 시기로, 빠른 속도로 이루어진다. 이 시기의 영아는 먼저 자신이 듣는 목소리와 주변 소리들을 들으며 언어의 기초를 마련한다. 생후 1개월 무렵에는 울음소리와 같은 비언어적 표현이 주를 이루며, 이 시기의 울음 빈도는 하루 평균 20~30회에 이른다. 4~6개월이 되면 영아는 주변 사람의 목소리와 자주 듣던 말을 따라하는 흉내내기 행동을 보이며 `바운더리 하우스`라고 불리는 단어를 어렵지 않게 흉내내기도 한다. 6~9개월이 되면 `옹알이` 단계로 접어들며, ‘바’, ‘마마’, ‘아기’와 같이 의미 없는 음절을 반복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실제로 한국 영아의 옹알이 발화 시작 연령은 평균 6. 5개월로, 이 시기 영아들은 하루 평균 약 10~15회의 옹알이 발화를 하며, 이는 언어 선택의 중요한 초기 단계임을 보여준다. 9~12개월이 지나면 영아는 점차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기 시작하며, 간단한 단어로 의사소통을 시도한다. ‘엄마’, ‘아빠’, ‘먹어’ 등과 같은 단어를 명확히 발음하는 빈도는 12개월 무렵 약 30%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함께 영아는 지시와 호응을 통해 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