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아기의 대상영속성 개념 이해
영아기의 대상영속성 개념은 영아가 외부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들이 자신과 계속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능력이다. 즉, 영아가 어떤 대상이나 사람을 일시적으로 보지 못하거나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도 그 대상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는 영아가 점차 성장하면서 인지적 발달의 중요한 단계 중 하나로 간주되며,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는 대략 만 8~12개월 경에 발달한다. 대상영속성을 습득하지 않은 영아는 대상이 사라지면 곧바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할 수 있지만, 대상영속성을 갖춘 영아는 대상이 사라졌을 때도 그 대상을 기억하고, 내면에 계속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한다. 예를 들어, 엄마가 잠시 방을 떠났을 때 영아가 엄마를 계속 찾거나, 엄마의 존재를 인지하고 기다리는 행동이 대상영속성의 증거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만 8개월 된 영아들이 엄마가 잠시 방을 떠났을 때 대개 엄마를 찾거나 소리내어 이름을 부르는 행동을 보였으며, 만 12개월이 넘으면 엄마가 잠시 사라졌을 때도 대상이 존재한다고 믿고 기다리거나 찾아가는 행동이 더욱 두드러졌다. 대상영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