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대 사회는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유아기 전자미디어 노출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만 0세에서 5세 아동의 전자미디어 이용률이 급증하여, 2020년 한국의 영유아 미디어 사용률은 약 80%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영유아기 아이들이 접하는 미디어 콘텐츠의 양과 질이 크게 변화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미디어 노출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존재한다. 일부 연구는 디지털 미디어가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과도한 노출이 언어 발달 지연, 수면 장애, 정서적 불안정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에 우려를 표한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만 2세 미만 영유아의 영상 시청을 하루 1시간 미만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미디어 사용 시간을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영유아기 전자미디어 노출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중요…